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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반 테르텔 벨라루스 국가안보위원장은 “리투아니아 영토에서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와 교외의 목표물을 향해 날아온 전투용 드론의 공격을 막았다”고 말했다.
다만 테르텔 위원장은 리투아니아 공격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했는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투아니아군은 즉각 성명을 내고 다른 나라에 적대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가장 친밀한 동맹국이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러시아군의 자국 영토 진입을 허용하는가 하면 러시아와 ‘연합국가’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연방군을 자국에 상시 주둔시키는 것을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