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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체포된 김 부원장은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이번 사건에 관련된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의 일치된 진술을 확보했고, 돈 전달 시기·장소·액수 등이 적힌 메모와 주차장 차량 출입 기록 등 물증도 확보하면서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김 부원장을 기소한 검찰은 이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 실장은 2014년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총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