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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뉴스]‘고유정 체포 영상’, 前 서장이 유출…경찰 내부 규칙 위반했나?

장구슬 기자I 2019.07.29 17:00: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SBS가 공개한 고유정 긴급체포 당시 영상. (사진=SBS ‘뉴스 8’ 화면 캡처)
‘고유정 체포 영상’ 유출 논란…경찰, 진상조사 착수

경찰청이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의 긴급체포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고유정이 긴급체포될 당시 촬영된 영상이 일부 언론사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에는 지난달 1일 제주 동부경찰서가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고유정을 체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박기남 전 제주 동부경찰서장(현 제주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이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은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핵심은 박 전 서장이 경찰청 내부 규칙을 위반했는지 여부입니다. 경찰 공보규칙에 따르면 사건 관계자의 인권을 보호사고 수사내용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수사사건의 내용은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공표하면 안 됩니다.

(사진=이혜성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혜성 아나운서, 영어 인터뷰 논란 사과…“미숙했다, 죄송”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지난 26일 치러진 유벤투스전에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과의 인터뷰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초 계획에 없던 부폰 선수와 인터뷰를 하게 됐다. 빠듯한 시간때문에 통역단계를 줄이고자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수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시청자분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진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26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경기 종료 후 부폰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이 아나운서는 부폰에게 영어로 질문했고, 부폰은 이탈리아어로 대답했습니다. 옆에 있던 통역사가 부폰의 대답을 한국어로 통역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통역사가 옆에 있는데 이 아나운서가 영어로 질문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3일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흉기와 협박편지, 죽은 새가 담긴 택배가 도착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소하 의원실 소포 협박범 검거…대학생진보연합 소속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협박 소포를 보낸 대학생 진보단체 관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 유모(35)씨를 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3일 윤 의원에게 ‘민주당 2중대 앞잡이’라고 비난하는 내용의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유씨가 보낸 소포에는 협박 메시지와 죽은 새, 흉기 등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택배 발송지를 확인한 후 주거지까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한 후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은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유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항의 기자회견을 엽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메이저 퀸’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고진영(24)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퀸으로 등극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습니다. 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에서,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우승상금 61만5000달러를 추가한 고진영은 시즌 상금랭킹에서도 1위(198만3822달러)로 올라섰습니다. 고진영은 “태극기를 보는 순간 감정이 벅찼고, 애국가가 울리자 눈물이 나왔다”며 “자신이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여자친구. (사진=이데일리DB)
방탄소년단, 여자친구와 한솥밥…빅히트, 쏘스뮤직 인수

그룹 방탄소년단과 여자친구가 한 식구가 됐습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는 여자친구 소속사인 쏘스뮤직(대표 소성진)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빅히트는 최근 쏘스뮤직의 지분 인수 계약을 완료했으며, 빅히트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쏘스뮤직 인수는 빅히트의 레이블 확장 및 사업영역별 구조 개편 추진의 일환입니다. 쏘스뮤직은 2009년 11월 소성진 대표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걸그룹 여자친구가 대표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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