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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연다

김미희 기자I 2019.07.24 15:47:29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는 도시의 미래상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일정별 4차례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공청회는 △7월 26일 성남시청 온누리 △7월 29일 수정구청 대회의실 △7월 30일 중원구청 대회의실 △7월 31일 분당구청 대회의실 등이며, 각각 오후 3시에 열린다.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은 계획 인구를 112만3000명으로 한 성남시 전체 면적 141.82㎢의 도시공간구조, 생활권 계획을 담았다.

시는 현재 수정·중원, 분당, 판교로 분리된 3개 생활권의 도시공간구조를 지역통합과 균형 발전을 위해 성남시청 등을 중심으로 하는 1도심과 시 북부, 남부의 2개 지역 중심 생활권으로 개편했다.

도시 미래상은 ‘소통과 화합의 글로벌 시티 성남’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실천 과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ICT 도시 △화합·상생이 이뤄지는 소통 네트워크 도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행복문화 도시 만들기 등 3가지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10월 구성한 65명의 시민계획단과 함께 마련했다. 오는 8월 16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뒤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9월에 경기도에 승인 신청한다. 최종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은 내년 2월 경기도가 승인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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