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하 6층~지상 25층 아파트 4개동을 리모델링하고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규모로 총 공사비는 242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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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벽식구조 아파트’를 준공(광진구 워커힐 푸르지오)하는 등 아파트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한 시공사로 최근에는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할 특화평면을 개발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지난 5월 ‘신길 우성2차·우창 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개 프로젝트 2조4432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강동구 내 고덕그라시움, 고덕센트럴푸르지오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사례를 토대로 또 하나의 지역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공사실적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우량 사업들을 추가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