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발전위해 강도높은 혁신 단행할 것"…양주시장에 강수현 국민의힘 후보 당선

정재훈 기자I 2022.06.02 16:21:16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변화와 발전을 위한 강도 높은 시정혁신과 개혁을 단행하겠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주시장에 당선된 강수현 국민의힘 후보의 소감이다.

양주시장에 당선된 강수현 국민의힘 후보(오른쪽)가 만세를 부르고 있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이번 선거에 출마한 강수현 후보는 총 9만5179명의 투표수 중 4만8002표(51.14%)를 얻어 4만3728표(46.59%)를 획득한 정덕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강수현 후보는 2일 오전 당선 확정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가슴으로 느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양주시에 공약한 5대 공약을 중점으로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경기도립 24시간 어린이병원 건립, 양주 민속마을 건립 등 현안과 산적한 정책사항을 시의회 및 시민들과 소통·협력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이번 당선은 전적으로 시민들이 만들어준 결과”라며 “시민들과 소통을 먼저 실천하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수현 후보는 양주시 총무과장과 기획행정실장 등을 거치며 36년간 양주시청에서 재직한 공직자 출신으로 △전철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 시행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조속 추진 △경기도립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과밀학급 지역 초·중·고교 증축 또는 적기 신설 추진 △청년일자리 창출 및 청년주택 공급 확대 등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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