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파주 지역 중·고교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부모와 함께해요’ 주제로 지역 교육 현안과 경기교육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기존 도시와 신도시 교육격차 해소, 자유학년제의 내실화, 질 높은 꿈의 대학, 학생자치회 활성화, 인권교육 강화, 고교 무상급식,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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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성화고 전공과 다양화 요구에 “최근 변화에서 중요한 흐름은 고교학점제 등 고교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수년 내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는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진로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체제, 교육방법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파주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자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파주의 지리적·문화적 여건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고, 파주만의 교육브랜드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