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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인공지진 진동에 놀란 인접지역 학생들 대피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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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6.09.09 21:45:2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정권수립일인 9일 오전 역대 최대 폭발위력의 5차 핵실험 도발을 감행하면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센터는 이날 오전 8시 30분(현지시각)께 북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 환경보호부 국가핵안전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인공 지진임을 확인한 뒤 곧바로 2급 대응태세에 돌입, 동북 변경 지역에서 방사능 검측을 진행했다.

또 중국 CCTV는 북한과 가까운 지린성 옌볜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옌진 시내에선 진동에 놀란 학생들이 교실에서 모두 나와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3월 공개한 장면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핵탄두 기폭장치 추정 물체 앞에서 핵무기 연구 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지도하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은 이날 오후 북한의 이번 핵실험에 대해 단호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항의 차원에서 지재룡 주중 주중 북한 대사의 초치 계획을 시사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북한이 중국에 이번 핵실험 계획을 사전에 알렸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날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이 그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중국이 반대하는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당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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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차 핵실험` 대북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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