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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0.06%·다우 0.11%↓…호르무즈 협상 불확실성 영향[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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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8.11 08: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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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32%↓ 국제유가 5%대↑
엔화 약세 지속 日 금리인상 주목
스페이스X 개인투자자 첫 순매도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경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엔화 약세와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여부, 미국의 존스법 유예 연장, 스페이스X 개인투자자 수급 변화 등이 주목된다.

다음은 11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A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사진=AP연합뉴스)
뉴욕증시 하락…호르무즈 난항에 유가 급등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 내린 7753.11, 나스닥지수는 0.32% 하락한 2만 6605.36, 다우지수는 0.11% 내린 5만 3975.98에 마감하며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전쟁 관련 배상을 요구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1% 오른 배럴당 82.13달러, 브렌트유는 5% 상승한 87.72달러에 마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 오른 4.7% 기록. 30년물 국채금리도 5.24% 수준까지 상승.

-인텔은 150억 달러 규모 주식 발행 계획 발표 이후 약 4% 하락. 엔비디아는 월가 금융사들과 50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자금조달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도 2.9% 하락했고 애플은 제프리스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1.5% 하락.

-12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9월 연준 금리인상 확률은 이날 51.7%로 집계돼 전주 고용지표 발표 직후보다 상승.

엔화 약세 지속…BOJ 금리인상 주목



-미·일 외환당국이 지난달 말 약 30년 만에 공동으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지만 엔화가 당시 상승폭의 절반가량을 반납. 11일 오전 달러·엔 환율은 159엔대로 상승.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서도 선물·옵션 투자자들의 엔화 약세 베팅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일 개입 이후 엔화 약세 베팅 규모는 감소.

-일본은행(BOJ)이 공개한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견요약에서 물가의 상방 위험을 경계하고 시장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 확인. 시장에서는 9월 BOJ의 0.2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 50% 수준으로 반영.

-달러·엔 환율이 다시 160엔을 넘어설 경우 일본 당국의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제기. 일본이 개입에 필요한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매도할 경우 미 국채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일본이 미국 국채를 매도하지 않고도 시장 개입용 달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연준의 FIMA 레포 기구 활용 확대를 요구. FIMA 레포는 외국 중앙은행 등 해외 통화당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담보로 연준에서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제도.

美, 존스법 유예 90일 연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항구 간 화물 운송을 미국 선박에 한정하는 존스법 적용 유예를 90일 연장. 기존 유예 조치는 오는 16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추가 연장 결정.

-백악관은 군과 핵심 산업이 필수 자원을 중단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유예를 연장했다고 설명. 휘발유·경유·항공유 등 필수 품목의 국내 운송을 늘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

-존스법은 미국 항구 간 화물을 미국에서 건조되고 미국 기업이 소유하며 미국 선원이 승선한 선박으로 운송하도록 규정. 이번 유예는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외국적 선박의 운송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조치.

-이번 유예 대상은 휘발유·경유·원유·석유화학제품·천연가스·비료 등으로 축소. 개별 운항 건마다 유예 적용 여부를 심사하는 방식도 도입.

-미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기존 유예 조치가 적용된 운항은 7월 말까지 약 200건. 이번 유예는 에너지 운송에 필요한 외국 선박의 활용을 허용.

스페이스X, 개인투자자 첫 순매도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7일 스페이스X 주식 450만 달러어치를 순매도. 지난 6월 12일 기업공개(IPO) 이후 첫 순매도 기록.

-지난 5일 스페이스X 주가가 13.6% 급락했을 당시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상장 이후 네 번째로 큰 수준. 이후 주가가 반등하면서 7일 순매도로 전환.

-스페이스X 주가는 지난 6월 공모가 135달러 대비 한때 67%까지 상승한 뒤 상승분을 반납. 지난 7월 16일부터 공모가를 밑돈 채 마감했으며 최근 반등 과정에서 공모가 수준을 회복.

-지난 5일 주가 급락은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처음 공개한 분기 실적과 AI 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짐.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섰지만 7일 순매도로 전환.

-첫 번째 보호예수 물량도 지난주부터 시장에서 거래 가능해짐. 보호예수 해제로 상장 이후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주식 물량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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