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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고양시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하나로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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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6.09 16:43:04

3개 상권 연합 지역축제 지난 6일~7일 이틀간 진행
공동 브랜드 ''고양이 부뚜막'' 론칭, 대표 브랜드화 추진

[고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고양시 일산전통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상인회 등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3개 상권이 연합한 지역축제가 성사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운영한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사업의 성과다.

지난 6~7일 일산시장에서 고양시 연대상권이 개최한 지역축제 모습.(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9일 경상원에 따르면 인접한 상권을 하나의 연합 브랜드로 묶어 공동마케팅, 시설 개선, 축제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상권 간 경쟁을 넘어 협업을 통한 상생 구조를 지향한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일산시장에서 고양시 연대상권이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수제 오란다 무료 시식회 △플리마켓 △공연 △푸드트럭 운영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10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하며 상권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특히 고양시 연대상권은 ‘고양이 부뚜막’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이번 행사에서 선보였다. 수제 간식 브랜드인 고양이 부뚜막은 전통시장과 사점가, 골목상권의 정체성과 지역성, 공공성과 감성을 함께 담아냈다. 경상원과 고양시 연대상권은 향후 고양이 부뚜막을 시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해균 일산전통시장 회장은 “이웃 상권과의 연대를 통해 더 큰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더 많은 지역 상권과 협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태영 경상원 북부총괄센터장은 “연대상권은 경쟁보다 연대를 통해 자생력을 높이는 상권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특화된 콘텐츠 개발과 지역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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