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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15일의 7848명에 이미 거의 근접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된다.
최근의 추이를 봤을 때 확진자 수는 9000명 수준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집계치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5675명)보다 1762명 많았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 동시간대 집계치(3334명)와 비교하면 4103명이나 급증했다.
통상 주 초반에는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도 줄어들지만, 최근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주말 효과’도 사라졌다.
지난주(17∼23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집계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됐다.
오미크론은 기존 우세종인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524명(60.8%), 비수도권에서 2913명(39.2%)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291명 △서울 1590명 △인천 643명 △대구 498명 △부산 322명 △광주·충남 각 311명 △경북 281명 △대전 209명 △전남 191명 △전북 172명 △강원 164명 △경남 156명 △울산 100명 △충북 98명 △세종 68명 △제주 3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