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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나, 한국 재생에너지·AI 인프라에 20조 투자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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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10.23 12:45:34

정부 “유엔 총회 MOU 후속 성과…아시아 AI 허브 전략 본격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인프라 고도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정부가 글로벌 기업 뷔나(VENA) 그룹으로부터 약 20조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확보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는 뷔나 그룹이 한국 내 재생에너지 발전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할 의향을 공식 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니틴 압테(Nitin Apte) 뷔나(VENA)그룹 회장, 차지호 국회의원,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본관 간담회실에서 열린 ‘뷔나(VENA) 그룹 투자 의향서 전달식’ 에서 박수 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부와 뷔나 그룹은 같은 날 ‘재생에너지의 날’을 계기로 국회에서 투자의향서(LOI)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 차지호 의원,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 니틴 압테(Nitin Apte) 뷔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LOI는 지난 9월 유엔 총회 방미 일정 중 이재명 대통령이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 체결한 AI·재생에너지 투자 협력 MOU의 후속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아시아 AI 수도” 전략을 구체화한 첫 실질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김성환 장관은 “이번 LOI는 대통령의 글로벌 세일즈 외교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재생에너지 전환과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함께 이끌어낼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 전력계통 및 AI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차관은 “국내 투자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대규모 자본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AI 발전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아태지역 AI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뷔나의 투자의향을 기반으로 사업 추진 범위와 실행 로드맵을 검토할 계획이며, 후속 실사 및 정책 지원을 통해 본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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