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CRWD)가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24.41% 상승한 370.1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2센트로 전년 동기 20센트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조정 EPS는 전년 동기 47센트에서 95센트로 약 2배 증가하며 팩트셋 예상치 82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억4530만달러로 예상치 8억3910를 상회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팩트셋 예상치 9억달러보다 높은 9억220만~9억58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조정 EPS 역시 예상치 82센트보다 높은 89~90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39억2500만~39억89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제시된 중간 값은 월가 예상치 39억3800만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조정 EPS는 3.77~3.97달러로 예상치 3.76달러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