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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 올해는 실질적 성과 기대

정재훈 기자I 2021.01.05 16:22:47

시·현대건설, 오는 7월께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예상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하철 3호선 연장이 2021년 들어 속도를 낸다.

경기 파주시는 지하철 3호선 일산선 대화~운정~금릉을 잇는 파주연장 사업에 대해 현대건설이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7월께 조사 통과를 예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최종환 시장(왼쪽)과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이 협약서를 나눠들고 악수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특히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진척이 없다가 지난해 7월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 신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을 위해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7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국회동의를 받고 이후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말에는 공사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47만 파주시민의 숙원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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