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고강도 콘크리트(PHC) 파일을 생산하는 동양파일이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동양파일은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를 예측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동양파일은 PHC 파일 생산 업체다. PHC파일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등의 상부 하중을 지반 내 암반에 전달해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자제다. 아파트, 초고층 건축물, 플랜트 설비 등 다양한 기초공사에 사용된다.
김시년 동양파일 대표는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동양파일 전 임직원은 지금까지와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파일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며, 주관 증권사는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