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 임명 윤경수 국제국장, 신임 경제연구원장 내정 내부 출신 연구원장 선임은 3년 만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은행 국제금융·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신임 부총재보에 최영주 금융시장국장이 임명됐다고 한은이 7일 밝혔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신임 부총재보는 1997년 한은에 입행한 뒤 금융시장국과 통화정책국 등에서 근무했다. 지속가능성장실장을 거쳐 금융시장국장을 맡았다. 국내외 금융시장 분석과 공개시장 운영 등 통화·금융시장 관련 업무를 두루 경험한 금융시장 전문가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또 이날 신임 경제연구원장으로 윤경수 국제국장을 내정했다.
윤 내정자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국제경제와 금융시장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한은 국제국과 금융안정국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영국은행에서 시니어 이코노미스트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한은은 윤 내정자에 대해 “국제경제 및 금융시장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풍부한 정책·실무 경험과 리더십을 갖췄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 경제연구원장은 외부 인사까지 대상으로 하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임된다. 한은 내부 인사가 경제연구원장을 맡는 것은 2021~2023년 재임한 박양수 전 원장 이후 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