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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디지털 이노페스타’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디지털 혁신 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장관 표창 외에도 산업 전망 세미나와 창업 멘토링 사례 발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이어지며 국내 디지털 생태계의 변화를 드러냈다.
트립비토즈의 핵심은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를 잇는 구조다. 이용자가 제작한 여행 영상이 커뮤니티 활동으로 이어지고 거래로 확장되는 방식이다. 플랫폼이 구축한 이 순환 구조는 해외 사용자 기반을 넓히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행보도 빨라졌다. 인도네시아와 UAE 등으로 시장을 넓히며 ‘K-트래블’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설계하고 있다.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맞물린 전략은 국내 디지털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모델로도 주목된다.
정지하 대표는 “여행은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라며 “한국의 여행 콘텐츠가 세계 이용자에게 영감이 되고 문화로 확장되도록 생태계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한국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표창은 한국 디지털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트립비토즈는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해외 확장 전략을 기반으로 여행 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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