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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홀딩스(081660)의 휠라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캠페인에서 기존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한소희와 더불어 배우 고현정, 봉태규, 방송인 김나영을 앞세웠다. 다양한 소비층을 모두 겨냥한 전략이다.
남녀 제품 라인별로 투톱 모델 체제를 운영하는 경우도 늘었다. F&F(383220)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 2023년 고윤정을 발탁한 데 이어 지난해 배우 변우석을 기용했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10년 전 배우 공유가 단독 모델을 하다가 우먼스 라인이 생기면서 여성 모델을 기용해 투톱 체제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K2는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 가수 겸 배우인 수지를 모델로 내세운 데 이어, 지난해 배우 조인성을 추가 기용했다. 성별에 따라 특화 제품군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수지는 젊은 이미지 구축과 여성을 겨냥하고, 조인성은 핵심 소비층 타깃과 남성 라인을 중심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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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빅모델 1명을 주로 발탁했다면, 최근 몇 년 새 시즌 모델이나 앰버서더를 추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아웃도어 시장이 러닝, 등산 등 열풍 속에 젊은 층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비용이다. 영원아웃도어는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보다 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0% 줄었다. 이기간 광고선전비가 7% 늘었다.
영원아웃도어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이외 대부분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매출 증가 효과도 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디스커버리, K2코리아, 네파, 아이더 등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8%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 기후로 계절상품 타이밍이 안 맞았고, 고물가·고금리 속 소비 심리가 둔화한 영향이 컸다”면서 “아웃도어는 브랜드 모델의 매출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빅모델 경쟁은 더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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