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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면 진단 나선 국토부…재무·경영 개선까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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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9.05 16:15:31

7억원 투입해 연구용역…4개월간 종합 진단 수행
재무 리스크 검토·경영혁신 방안 컨설팅 포함
해외 공기업 사례·국민 의견 반영해 개선안 도출
개혁위 출범 후속…LH 구조 개편 밑그림 마련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LH가 설립 취지대로 서민 주거 안정과 국가 균형발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경영 개선 과제까지 다룬다는 구상이다.

LH 진주 본사. (사진=이데일리DB)
5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따르면 국토부와 LH는 전날 ‘LH 기능·역할 개선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연구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4개월이며 예산은 7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연구는 과거 LH 관련 연구가 주로 내부 통제 강화와 독점적 권한 조정 등에 집중됐던 한계를 보완해 LH가 본연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연구 과업은 △정책여건 분석 △LH 상황 진단 △해외사례 조사 △LH 미래 역할 정립 △실현 로드맵 마련 △공청회 및 전문가 토론회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부동산 정책 환경과 시장 동향, 기술·사회적 변화를 종합 분석하고 향후 정책 여건을 예측하는 과제가 마련됐다.

이어 LH의 사업 현황을 세부적으로 진단하며 기능·직무·인력 배분 현황을 검토하고 재무 리스크 진단과 보완 과제 도출, 경영관리 현황 평가 등도 실시한다.

또한 해외 주요 공기업 사례를 비교·검토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국민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LH 역할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작업도 수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LH의 사업 물량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장기적 예측을 제시한다.

더불어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방안 컨설팅을 포함해 사업구조·기능·재무·경영부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책여건과 인력 운용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실현 가능한 로드맵도 제시해야 한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용역기관은 연구 과정에서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주요 쟁점을 검토하고 국민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LH 개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향후 LH 개편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과 임재만 세종대 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LH 개혁위는 사업방식 개편과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건전성 확보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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