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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 착공, 2027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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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6.23 16:28:01

인천도시공사 확정공사 시행 계약
완공시 청라IC 서울방향 정체 해소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다음 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IC) 기존 서울 방향 연결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청라 톨게이트(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를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사업(빨간색 선) 구상안. (자료 = 인천도시공사 제공)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는 청라IC 기존 서울 방향 연결로와 인접해 1차선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iH는 최근 삼원종합건설㈜, ㈜시티건설, ㈜디에이치에스건설과 전체 206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6월 개통된 청라IC 기존 서울방향 연결로는 청라국제도시 인구가 계획인구 9만명보다 늘어 12만명에 달하고 가정 1·2 공공주택지구와 루원시티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6만여명의 인구 유입과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 완료 시 기존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시간당 1900대) 대비 절반 수준 이하인 교통량(시간당 830대)으로 교통 서비스 수준이 개선돼 주민 생활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iH는 2023년 9월 국토교통부·인천시·서구·신공항하이웨이와 협의해 청라IC 서울방향 진출연결로의 조기 개통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올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청라IC 서울 방향 진출연결로에 대한 도로구역 결정(변경) 승인과 비관리청 공사시행 허가를 득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iH 관계자는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는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 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27년 상반기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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