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인천공항을 찾은 영종도 주민은 자리를 지켜 공연이 끝날 때 까지 감상했다. 영종도의 한 주민은 “인천공항은 평소 휴식 공간으로 자주 찾는 곳이다. 몇 일 전 이곳에서 오늘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과 함께 찾아왔다.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조크루는 “해외 활동을 많이 하는 단체여서 공항은 매번 올 때마다 설렘을 가지고 오는 곳인데, 오늘 여기 오시는 분들도 모두가 설렘을 가지고 오실 것이다. 오늘 오신 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설렌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무대이다”라고 공연소감을 밝혔다.
악단광칠의 보컬 홍옥은 “악단광칠에게 공항은 특별하다. 해외 공연을 나갈 때 새롭게 도전하는 설레고 긴장되는 공간이다. 이 곳을 방문하신 분 들을 대상으로 공연하니까 색다른 느낌이 들고 그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드리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은 코로나 이전 하루 13만 명이 방문했다. 현재는 하루 이용객 4만 명으로 점차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해 가는 중이다”라며 “오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어 빠른 일상 회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예술위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했다. 공연 영상은 예술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