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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일부 백신 접종 중단…포장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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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21.03.24 17:43:15

"조사 진행하는 동안 공급 중단"

만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에 쓰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5만명분(50만회분)이 국내에 입고된 가운데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냉동고에 화이자 백신이 담겨져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홍콩과 마카오에서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부 중단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과 마카오 정부는 바이오엔테크가 이날 홍콩과 마카오에 제조번호가 210102인 백신의 포장 뚜껑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려왔다면서 안전을 위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백신의 공급 중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콩 정부는 바이오엔테크의 제조번호 210102 백신과 함께 2차 접종 때 투여하는 제조번호 210104 백신도 우선 예방차원에서 접종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홍콩에서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중국 푸싱(福星)의약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홍콩 당국은 이날 푸싱의약과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다.

마카오 정부 역시 해당 백신에서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바이오엔테크의 요청으로 관련 조사가 끝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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