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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입법차장 전상수·사무차장 조용복 승진 임명

이성기 기자I 2020.07.07 17:06:49

차관급 인사 단행…입법고시 11회 동기
"전문성, 구성원 종합평가, 균형 인사 3대 원칙 고려"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차관급인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에 전상수(56)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사무차장에는 조용복(55)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강원 삼척 출신인 전 신임 입법차장은 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입법고시 11회로 국회에 들어온 뒤 의사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역시 입법고시 11회인 조 신임 사무차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예산분석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의정연수원장을 지냈다.

조용복(55) 국회 신임 사무차장.
국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국회 구성원들의 종합평가, 균형 인사 등 3대 원칙을 고려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승기 현 사무차장(입법고시 10회)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어려운 결심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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