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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유여행객에 전통시장 매력 알려요..크리에이트립 제휴 확대

이재운 기자I 2019.04.15 16:31:48
크리에이트립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최근 남대문시장을 소개한 콘텐츠 캡처.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아시아 지역 최대 방한여행정보 플랫폼 업체인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시장 알리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방한 자유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여행정보를 소개해오고 있다. 전통시장 알리기 캠페인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획일화된 관광코스가 아닌, 전통시장과 대표 상품들을 통해 진정한 현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다.

우선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제휴를 맺고 알리기를 진행한다. 종로 광장시장, 제기동 약령시장, 마장동 축산시장, 남대문시장, 노량진 시장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게재한다. 개괄적인 소개부터 극세사 이불, 인삼, 한우, 활어회 등 시장별 대표 인기품목도 함께 소개해 각각의 특성을 관광객에게 알린다.

여기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실제로 전통시장 상품들을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필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쿠폰 등을 함께 제공한다. 크리에이트립 방문자는 자체 예약·결제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 구매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향후 다른 지역 전통시장과도 제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크리에이트립은 전통시장 제휴 확대로 전통시장 상권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과 이제껏 제휴를 맺은 상점들은 제휴 이후 평균 300% 매출 성장률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시장은 그 나라가 가진 현지 문화를 고스란히 축적해 놓은 하나의 문화 공간이다. 전통시장이 가진 지역 특색은 관광 쪽에서는 엄청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이런 전통시장의 잠재력과 가치를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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