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건설경기 활성화에 전분기比 실적 향상

채상우 기자I 2015.07.23 19:38:39

中건설경기 부진과 자동차 판매 감소로 전년比 실적 하락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LG하우시스(108670)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24억1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73.1%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240억7100만원으로 14.7% 늘었다.

LG하우시스는 “건설업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주택 개보수 시장 활성화에 따른 건축자재 판매 확대 및 인조대리석 글로벌 매출 증대로 전 분기에 비해 비교적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2.6% 떨어졌다.

이에 대해 LG하우시스는 ”중국 건설경기 위축과 자동차 판매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서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건축자재의 시판 신축·개보수 시장 공략 및 중국 유통망 강화, 자동차원단 신제품 출시, 가전표면재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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