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 신임 사장 공개모집에 총 16명이 지원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대한 공모서류 접수를 마친 결과, 대학교수, 산업부 및 가스공사 내부 출신 등 총 16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계 출신 지원자는 없었으며 차기 사장 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승훈(70) 서울대 명예교수도 이번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13일 서류심사를 통해 3~5명의 합격자를 추린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공운위는 오는 15일 합격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후보를 2~3명으로 압축한다. 면접 결과는 15일 공시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최종 후보는 2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엔 주주총회 의결과 산업부 장관 제청을 거친 뒤 대통령이 사장을 임명한다. 임시 주주총회가 6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말경엔 신임 사장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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