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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찾은 장동혁 “지선 승리 위해 손가락질 버텨왔다…반드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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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기자I 2026.06.02 11:32:04

청양 찾아 윤용근 지원…“국회서 함께 민주당과 싸울 사람”
“재판 취소·대법관 증원 추진…이재명 정부 오만 극에 달해”
“내일 하루 투표장에 가서 힘든 시간 마무리할 것”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충남 청양축협 앞에서 민주당 선거운동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충남 청양과 공주를 잇달아 찾아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윤용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에 나섰다.

장 위원장은 이날 청양축협 앞 유세에서 윤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당대표를 하면서 일을 너무 많이 시킨 사람이 윤 후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싸우려면 정말 잘 싸우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부여가 고향인 윤 후보를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를 꼭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국회에서 저와 함께 이재명 민주당과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청양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흥열 후보에 대해서도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제가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될 때 사실상 선거를 다 도와주신 분이 김 후보”라며 “재선 선거 때도 곁에서 뛰어주셨다. 이분이 아니었으면 국회의원도, 재선도, 당대표도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유세 상당 부분을 이 대통령과 민주당 비판에 할애했다. 그는 “민주당은 선거 때는 국민의 심부름꾼이라고 하지만 당선되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오만해진다”며 “지금 이 대통령이 얼마나 오만한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된 뒤 재판 5개가 모두 멈춰 섰고 이제는 재판 자체를 취소하려 한다”며 “대법관 증원, 4심제 논의까지 하면서 사법체계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의 사전투표 행위와 각종 안전사고 대응도 도마에 올렸다.

장 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 투표용지를 들고 나와 공개한 것은 사실상 선거운동”이라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정부는 제대로 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들이 물가 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주식 올려줬다고 하고,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다고 하면 아르바이트 자리를 만들어줬다고 한다”며 “대통령의 답은 늘 ‘어쩌라고’, ‘어쩔 건데’라는 식”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이 같은 오만함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위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책임도 언급했다.

그는 “당대표가 된 지 9개월이 넘었고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손가락질도 있었다”며 “그럼에도 이번 지방선거 승리라는 목표 하나만 보고 버텨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이 뒤에서 응원해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내일 반드시 승리해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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