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커넥티드 헬스케어 본격화…2%↑[특징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나노엔텍(039860)이 장중 상승세다. 커넥티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나노엔텍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9% 오른 4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노엔텍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투바이오, AAI헬스케어와 POCT(현장진단검사)-EMR(전자의무기록)-사용자 플랫폼 연동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진단부터 의료데이터, EMR, 맞춤형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커넥티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노엔텍의 POCT(현장진단) 장비와 유투바이오의 EMR시스템, AAI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결합해 진단·데이터 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진단 데이터가 EMR과 사용자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커넥티드 헬스케어는 일차의료기관의 검사 환경 변화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인 만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유투바이오의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나노엔텍의 POCT를 공급하며 국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