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TSM)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기 위한 고성능 칩에 대한 강한 수요로 2분기 매출이 급증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TSMC의 주가는 2.44% 상승한 189.02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TSMC의 2분기 매출은 6735억1000만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하며 예상치 6520억5000만대만달러를 넘어섰다.
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078억7000만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TSMC는 세계 최대 칩 제조업체로, 1분기 시장 점유율은 6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4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61%보다 증가한 수치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