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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특례시 승격...수원시, 20년 만에 CI 변경

김아라 기자I 2021.09.30 18:00:27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가 20년 넘게 사용한 CI(대표 상징물)를 변경하기로 했다. 내년 특례시 승격을 맞아 교체하기로 정했다.

수원시는 내달 1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CI 디자인 개선 방향’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시의 CI는 1999년 지역을 대표하는 수원화성 형태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형태가 다소 복잡해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사용한 지 22년 된 CI를 변경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디자인 개선 용역을 추진한다. 또 시민 설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도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수원시 CI 디자인을 개선하고, 특례시로서의 위상과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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