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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현장시찰 文대통령 “창원시가 성공사례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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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9.06.05 19:04:07

5일 경남 창원 도심형 수소충전소 시찰
김경수 경남지사·허성무 창원시장·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동행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창원 도심형 수소충전소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의 경과보고를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수소차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 24회 ‘환경의 날’ 기념식 참석 이후 수소 시내버스 개통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창원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수소버스는 정식 노선 시내버스용으로 제작된 첫 차량이며, 창원에 처음 투입되는 것이다. 올해 창원을 포함해 전국 7개 도시에서 35대의 수소버스가 노선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또 패키지형 도심 수소충전소는 전국에서 창원에 가장 먼저 설치된 것으로 기존 시설에 비해 설치면적을 줄이고, 구축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국산화 비율을 높인 성과가 있다.

文대통령, 수소경제 육성 의지…수소충전소 안전 당부

이날 행보는 문 대통령이 중점 추진해온 3대 중점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무엇보다 신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이 중요하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이 관건”이라면서 “특히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중점육성 산업으로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이동수단도 특별함을 더했다. 우선 ‘환경의 날’ 기념식이 열린 창원 컨벤션센터까지는 넥쏘 수소차로 이동했다. 또 수소 시내버스 개통행사에는 수소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하루종일 수소차량으로만 이동한 셈이다.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무 창원시장과 수소버스에 탑승한 문 대통령은 도심형 수소충전소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안내를 받았다.

성윤모 장관은 보고를 통해 “수소 충전소는 수소차 공급에 매우 중요하다”며 “충전소의 보급 확대에서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안전관리이다. 우리나라도 국제기준에 적합하게 맞는 기준에 따라서 수소충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를 언급하면서 “도심에 이런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는데 창원시민들께서 좀 불안해하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었다. 허성무 시장은 이와 관련, “거기처럼 용접해서 강철로 한 게 아니라 탄소 섬유로 된 탱크이고 국제적으로 인증, 검증된 탱크”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한 번도 사고가 없었느냐”고 물었고 허 시장은 “사고가 한 번도 없다”고 대답했다.

文대통령 “창원시가 성공사례 보여줘야” 격려

문 대통령은 이후 수소차 충전 시간과 용량 등에 궁금증을 털어놓았고 성윤모 장관이 답변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수소버스하고 수소충전소를 빠르게 늘려가려면 결국은 충전소 인프라가 따라가야 한다”며 “고속버스 노선이나 이렇게 외곽에 설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도심 내에 설치하는 것이 부지 확보하는 것이, 도시 계획도 세우고, 그걸 어떻게 잘 해내는지가 관건인 것 같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와 관련,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서 세 곳의 도심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해서 국민들에게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라면서 “관련 법을 개정 중에 있다. 올 연말쯤 되면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창원시가 성공사례를 잘 보여주셔야 한다”고 격려했다. 성 장관은 “국회에 설치되는 것을 빼면 창원 여기가 가장 도심에 설치돼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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