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프랜차이즈 취업과 창업' 한번에 꿰뚫는다

김용운 기자I 2017.09.13 16:23:59

제4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개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채용관 첫 운영

지난해 열린 제40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현장 모습(사진=KFA)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와 킨텍스(KINTEX)가 함께 주최하는 ‘2017 제4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KFA가 직접 주최·주관하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예비 창업자들과 재창업 및 업종 전환을 고려중인 자영업자들에게 올바른 창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민 경제 안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프랜차이즈 창업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맘스터치’의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 ‘미술관’,‘신마포갈매기’의 디딤 등 상장사들을포함한 유수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참여한 채용관을 처음으로 운영해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유용한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관련 업종 총망라 ‘원스톱 쇼핑’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중심으로 135개 업체, 15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총 300여개 부스 규모(채용관 제외)로 열린다.

외식업을 비롯해 교육, 오락, 여행, 생활 등 각종 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을 망라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은 각 부스에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박람회 부스를 통해 창업하는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창업에 필수적인 각종 부대설비들과 식자재, e-BIZ 관련 부스는 물론이고 금융 상담과 창업 컨설팅 부스, 까지 마련돼 있어 박람회장을 찾는 참관객들은 소위 ‘원스톱 창업쇼핑’을 즐길 수 있다.

◇‘가맹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강의 등 열려

올바른 창업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개막일인 14일 박람회장 내 컨퍼런스룸에서는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의 ‘2018년 창업트렌드와 시장전망’ △오앤이외식창업컨설팅 권영산 대표의 ‘우수가맹본사 및 브랜드 선정 노하우’ △경기도청 불공정거래상담센터의 ‘가맹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강의가 열린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중앙대학교 창업학과 윤형보 교수의 ‘효과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점 마케팅 전략’ △두드림창업경제연구소 박민구 소장의 ‘업종 및 아이템별 상권분석과 입지전략’ 및 ‘상권분석을 통한 가맹점 출점 전략’ 강의가 열린다.

박람회 기간 동안 각 업체 부스에서 상담 시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스티커를 모아 오는 참관객들 총 75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참관객들은 동 전시장 8홀에서 펼쳐지는 ‘K-Shop’ 및 ‘LMF 박람회’ 등 유통 관련 박람회도 연계해 관람할 수 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갑질논란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 좋지 않은 소식이 많았음에도 개막 전날인 13일 현재 사전등록자 숫자가 지난 박람회 대비 70% 가량 늘었다”며 “여전히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