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진도에서 침몰한 사고 선박 ‘세월호’에 대체 선장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서해해양경찰청은 침몰한 세월호에 대체 선장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세월호의 원래 선장 신모씨는 이날 휴가 중으로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신 선장을 대신한 대체 선장이 투입됐다.
이에 대해 청해진해운 측은 “사고 여객선의 선장은 교대 선장으로, 8년 전 해당 선사에 입사해 인천∼제주도 항로만 전담운항한 배테랑”이라며 “인천∼제주 항로 2명의 선장이 휴가를 가면 대신 투입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교대 선장이라는 직책이 따로 있고 해당 선장도 인천해양항만청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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