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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에 50MW급 AI 데이터센터 들어선다…kt cloud, 설계·운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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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10.07 1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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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분기 착공·2030년 1분기 준공 목표
고밀도 GPU에 액체냉각 적용…수도권 AIDC 공급 확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50M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이도테라원이 설립한 청라 IDC PFV가 사업을 추진하고, kt cloud가 설계·구축·운영(DBO)을 맡는다.

데이터센터는 2026년 4분기 착공해 2030년 1분기 준공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수전용량은 50MW다.

청라 AI 데이터센터 조감도
청라 AI 데이터센터 조감도
kt cloud는 7일 청라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DBO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설계 컨설팅부터 주요 설비 공사와 운영 검증, 준공 이후 운영까지 담당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 시공사로 건축·토목·설비·조경·통신 공사를 맡는다.

데이터센터는 AI와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고밀도 GPU 서버를 운영하는 ‘AI 존’에는 서버 칩의 열을 직접 식히는 D2C(Direct-to-Chip) 액체냉각을 적용한다.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존’도 별도로 마련한다.

청라는 서울 주요 업무권역과 접근성이 높고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깝다. kt cloud는 가산·목동 등 기존 수도권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기업의 인프라 확장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김봉균 kt cloud 대표(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김봉균 kt cloud 대표(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kt cloud는 2031년까지 1GW 이상의 AI 데이터센터(AIDC) 공급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수도권 데이터센터를 확대하는 동시에 군산 등 비수도권에서도 대규모 AIDC 구축을 추진한다.

김봉균 kt cloud 대표는 “청라 AI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AI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는 수도권 서부 거점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AIDC 공급 기반을 확대해 1GW 목표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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