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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추락 사고 중상자 2명 끝내 숨져…운전자는 "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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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6.08 15:11:5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5일 충북 제천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차량 운전자 A(7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9분께 제천시 영천동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교회 목사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를 하던 중 돌연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차량은 담벼락을 뚫고 6m 아래 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B씨 부부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들은 사고 이틀 만인 지난 6일 끝내 숨졌다.

운전자 A씨와 나머지 동승자 3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가 급발진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교회 CCTV에는 사고 승용차의 브레이크등이 주차장 담벼락 충돌 직전에야 켜지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블랙박스 등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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