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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KT 선발 배제성의 몸쪽 낮게 제구된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비거리 132.9m짤 대형 아치를 그렸다. 강백호의 시즌 9호 홈런이자, 한화 유니폼을 입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터뜨린 첫 번째 홈런이다. 지난해까지 KT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며 이 구장에서 통산 74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강백호는 이 홈런으로 수원 통산 75번째 홈런 고지를 밟았다.
강백호의 불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4-0으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떄려냈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이라이트는 네 번째 타석이었다.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6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KT 구원 투수 김민수의 3구째 스위퍼를 그대로 잡아당겨 다시 한번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하루에만 3점 홈런 두 방을 터뜨린 강백호는 이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채우며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아울러 리그 홈런 부문 단독 4위이자 한화 팀 내 홈런 1위로 뛰어올랐으며, 혼자서만 무려 7타점을 쓸어 담는 ‘원맨쇼’를 펼쳤다.
한화 이글스는 강백호의 폭발적인 타선 지원에 힘입어 7회말 현재 10-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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