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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3일 오후 4시를 기해 남동구 만수동 장승로터널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비가 많이 내려 이뤄졌다. 앞서 시는 이날 오후 2시35분 부평구 대보로와 경인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통제했고 오전 9시 부평구 굴포천 산책로의 통행을 금지했다.
기상청은 오후 3시10분 서해 5도와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서해 5도는 오전 7시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3시 해제됐다. 강화도는 오전 8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오후 5시30분 해제됐다.
이날 호우로 인천 강화도 양도면에서는 나무가 쓰러졌고 남동구 구월동에서는 간판이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