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지표가 부진했던 점이 전날 상승폭을 다시 내주면서 ‘숨고르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박스권 형세는 앞으로 2200선을 상단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3분기 실적을 통한 검증이 이뤄지기 전까진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체적으로 종목장세 내지는 순환매 트레이딩 형태로 갈 것으로 보이며 8월 기점으로 미국쪽 대선 변수가 서서히 시장에 반영될 텐데 이런 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에 어떻게 반영되는 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9억원, 1844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301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579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은 혼조세를 보였다. 보험이 2% 넘게 올랐으며 증권, 건설업은 1%대 상승했다. 이외 의료정밀, 금융업, 섬유의복, 은행,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올랐다. 반면에 서비스업은 2% 넘게 내렸다. 전기전자, 의약품, 비금속광물은 1%대 하락했으며 제조업, 음식료품, 화학, 통신업, 유통업 등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차(00538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림세였다. 이날 언택트주인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4% 넘게 하락했으며 엔씨소프트(036570)는 5% 넘게 내렸다. LG화학(051910)은 3%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삼성SDI(006400), 삼성물산(028260)은 1%대 내렸다. 이외에 SK하이닉스(000660)와 셀트리온(06827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 미만 상승했으며 SK텔레콤(017670)과 POSCO(005490)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SK바이오팜(326030)이 6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3.67%(6500원) 상승한 1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이후 이어온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고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올해 1호 상장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이지스밸류리츠(334890)는 상장 첫 날부터 장초반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면서 장 마감 기준 8% 넘게 하락했다. 1조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한 대한항공 역시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700원) 상승, 1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7억 7482만주, 거래대금은 11조 796억59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4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5개 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