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루트로닉, 2Q 영업손 5.6억...적자폭 70%↓

노희준 기자I 2019.08.12 15:55:42

해외법인 매출 증대로 매출액 22% 증가 덕분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피부 관련 의료기기 제조업체 루트로닉(085370)(대표 황해령)이 2분기 매출이 20% 넘게 성장하며 영업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루트로닉은 12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손실이 5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70.19% 줄었다고 잠정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88억5000만원으로 22.18% 늘었고 1억3500만원 당기순손실도 적자폭이 87.26% 감소했다.

루트로닉은 “강화된 해외법인의 매출성장과 2년만에 출시된 신제품 지니어스(피부 주름개선 장비) 판매호조 , 환율효과가 주된 매출 성장 원인”이라며 “영업 손실 폭이 크게 축소된 건 기본적으로 매출성장에 기인하지만, 비용 또한 적절하게 관리가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해외지점 투자 확대에 나서며 비용 증가로 적자를 많이 봤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지난 7월에 두번째 신제품 클라리티2까지 출시됐고 환율효과 또한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리티2는 제모나 점, 검버섯 치료 장비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