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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팀 실무 인력에 대한 파견 인사도 이뤄졌다. 검찰이 이날 인사명령을 낸 파견 대상자는 4∼7급 수사관 10명으로, 전원이 중수청에 지원한 인원이다. 이들은 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준비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대검찰청 소속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에서 각각 2명, 서울북부지검에서 4급 수사관 1명이 합류한다. 현재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과 국무조정실에 나가 있는 6급 수사관도 파견 명단에 들어갔다.
김 후보자 역시 이날 오후 준비 사무실에 처음 출근했다. 그는 “엄중한 시기에 중대범죄수사청이 조기에 안착되고 수사 과정에서 억울해하는 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지명 방침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공개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파리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에 따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에 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58·사법연수원 28기)는 대검찰청 형사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한 검찰 출신 변호사다. 재직 시절에는 ‘특수통’으로 분류됐다. 다른 후보군과 비교해 정치적 성향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평가도 검찰 안팎에서 나온다.
청문 과정에서는 그가 과거 검찰 수사권 조정에 관해 밝힌 견해가 주요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검찰에 보완수사권을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시기 민주당이 추진한 이른바 ‘검수완박’ 수사권 조정에도 상당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입장을 냈다. 2020년 11월에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집행정지 조치를 재고해 달라는 전국 검사장 17명의 성명에 참여했다.
조직 출범을 앞둔 중수청의 인력 확보 상황도 과제로 남아 있다. 검찰청 소속 검사·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례임용에는 2376명이 신청했지만, 이후 615명(25.9%)이 의사를 철회했다. 남은 신청자는 1761명으로 전체 정원의 61.3%다.
행정안전부 소속 중수청의 정원은 수사관 2567명과 일반직 공무원 307명을 합쳐 2874명이다. 조직은 본청과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등 6개 지방청으로 꾸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