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희망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칠승 의원은 “오늘 전하고자 하는 말은 정치적 선동이나 선거 유세가 아니다. 대구의 애정과 연고가 있는 정치인으로서 대구가 이대로 무너지는 것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어 드리는 눈물의 호소이자 간청”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무너질 대로 무너진 대구 경제를 회복시킬 것인가, 아니면 더 깊은 침체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경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미애 의원은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들은 대구에서 사실상 아무런 견제와 경쟁 없이 정치적 독점을 누려왔다”며 “그 결과 33년째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최하위 꼴찌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언제나 대구의 이름 뒤에 붙어 다닌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전국에서 청년이 가장 많이 떠나는 도시 대구는 늙어가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골목 상권은 이미 붕괴됐고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쏟아지고 건설 현장은 멈춰 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구 경제는 혼수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제까지 이 참담한 현실을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 한마디로 묻고 가야 하나”라며 “대구는 더 이상 특정 정당의 안방이나 보수의 심장이라는 왜곡된 좁은 틀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대구는 당당하게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다시 세차게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6월부터 본격적인 재판과 증인 소환이 잡혀있다. 구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중앙 정부를 설득해야 할 대구시장이 일주일이 멀다 하고 서울중앙지법 형사 법정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을 받으러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박해철 의원 역시 “오직 대구 시민만을 바라보고 밤낮으로 일할 준비가 된 능력 있는 진짜 일꾼 김부겸을 선택해달라”라며 “대구 시민 여러분 더 이상 대구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 변화를 선택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김부겸 후보에 대해 “집권 여당의 압도적 지원 아래 대구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며 “법정에 갈 일도 없고 오직 대구 시민의 삶의 터전을 누비고,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를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대통령과도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난 민주당 의원들은 현재 대구 판세에 대해 “흔히 하는 말로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의 분위기와는 다르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이 되고 지난 10년간 대구 보궐선거 현장에 나갔었다”며 “지난 선거들과 비교했을 때 지지 의사를 표현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는 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건 맞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자신을 위한 투표를 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 역시 “대구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얘기를 쉽사리 꺼내기 어려운 곳이다. 그런데 ‘변화해야 한다’ ‘바꿔야 한다’는 열망이 엄청나다”라며 “김부겸 후보의 절절한 마음을 한 번쯤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를 찾아 추경호 후보의 유세를 지원한 점에 대해 권 의원은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준다고 보지 않는다”며 “대구 정치를 후퇴시키는 퇴행적 사례다. 시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거라 믿고 있다”고 답했다.
김부겸 후보는 2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권 의원은 “저번에 대구시장에 출마했을 땐 서문시장에 들어가지도 못 했다. 이번에는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며 “대구의 분위기가 과거와 다른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 분위기를 인식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스닥 4.2% 폭락, 금리인상 공포 덮친 월가 [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0600057t.jpg)


!['251조 자산가' 젠슨황이 선택한 의전 차량은? [젠슨황 2차 깐부회동]](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0501152t.jpg)
![[그해 오늘] "여행 가자더니" 바다로 돌진한 아버지…마지막이 된 '가족 여행'](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0600008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