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기대’에 국제유가 진정…환율, 장중 1468원으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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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I 2026.03.10 11:23:04

장중 20원 이상 급락, 전일 상승분 되돌림
트럼프 “전쟁 마무리”, 국제유가 80달러로 하락
강달러 완화·외국인 국내증시서 1조원 순매수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미국과 이란 전쟁의 조기 종식 기대감에 연일 치솟던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찾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로 급락했다.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환율은 전일보다 24.05원 내린 1471.4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4.7원 내린 1470.8원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1468.4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의 상승분(19.1원) 이상을 되돌리는 흐름이다.

전날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유가는 현재 80달러대로 꺾였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비축유 방출 등 공동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성명을 발표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밝힌 것이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유가 하락과 확전 우려 완화로 달러 강세도 한풀 꺾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00 부근까지 치솟았다가 밤사이 98대로 내려와 현재 98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훈풍을 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6% 이상, 코스닥 지수는 4% 이상 반등하고 있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도 국내증시에서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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