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는 26일(현지시간) 클라우드 수요 환경의 개선이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하시코프(HCP)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시코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산지트 싱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하시코프에 대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23달러에서 30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7%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하시코프의 주가는 7.32% 상승한 23.74달러를 기록했다.
싱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위험 대비 보상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cRPO(12개월 내 매출로 반영되는 계약가치)가 4분기 바닥을 다지고 2025 회계연도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6 회계연도 이후에는 매출이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