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취임한 김남현(57·치안감) 제7대 경기북부경찰청장의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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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자치경찰 전면 시행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치경찰제의 정착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책임수사 구현을 위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사활동의 필요성과 경찰이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항상 진심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기북부경찰청의 주요 성과 및 시책에 대해 격려·칭찬에 ‘존경과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남현 청장은 “홀로 걷지 않고 주민들과 경기북부경찰의 바람과 기대가 무엇인지 항상 살피고 소통하며 맞춰 나갈것”이라며 “앞장서서 실천하고 격려하고 섬기는 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 금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 2기로 1986년 임용된 김남현 청장은 이후 경찰대학 경찰학과장과 광주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전남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