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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7대 경기북부경찰청장 취임 "자치경찰제 정착에 총력"

정재훈 기자I 2021.07.13 17:52:24

"경기북부 지역 특성 맞는 치안활동 펼칠 것"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경찰제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13일 취임한 김남현(57·치안감) 제7대 경기북부경찰청장의 포부다.

13일 취임한 신임 김남현 청장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지휘부와 대화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이날 김남현 신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 화상간담회를 갖고 지휘부와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자치경찰 전면 시행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치경찰제의 정착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책임수사 구현을 위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사활동의 필요성과 경찰이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항상 진심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기북부경찰청의 주요 성과 및 시책에 대해 격려·칭찬에 ‘존경과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남현 청장은 “홀로 걷지 않고 주민들과 경기북부경찰의 바람과 기대가 무엇인지 항상 살피고 소통하며 맞춰 나갈것”이라며 “앞장서서 실천하고 격려하고 섬기는 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 금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 2기로 1986년 임용된 김남현 청장은 이후 경찰대학 경찰학과장과 광주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전남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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