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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장관은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늘고 있지만 수도권 전체로는 아직 체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인허가가 착공으로, 착공이 입주로 이어지도록 속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LH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연말까지 계획된 착공과 약정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입주자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실제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홍 장관은 지난달 22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와 이달 8일 서울 고덕강일 민간 사업장에 이어 세 번째로 주택 공급 현장을 찾았다.
신축 매입임대는 민간 사업자가 건설한 주택을 LH 등 공공기관이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앞당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홍 장관은 “신축 매입임대는 민간역량을 활용해 도심에서 비교적 단기간에 주택을 공급하면서 공공이 임대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공급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매입임대주택 공급 보완방안’과 8월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통해 취득세 감면 확대와 매입가격 산정방식 개선 등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홍 장관은 “이제는 이러한 제도 개선이 실제 공급 확대로 이어지도록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이 이날 방문한 성산동 신축 매입임대주택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형 주택이다. 총 132가구 규모로 2024년 11월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지난해 3월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약 450m 떨어져 있으며 인근에 연세대와 홍익대, 명지대 등이 있다.
홍 장관은 입주 예정 가구를 둘러보며 내부 구조와 마감재, 수납공간 등을 확인했다.
그는 “청년 주거안정은 주택을 많이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청년이 실제로 살고 싶어하는 곳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집을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9월 발표한 주거안정플랜을 통해 공적주택 119만가구 공급계획과 계층별 맞춤형 공급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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