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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동북아 황금연휴 외국인 매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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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5.08 08:37:44

관광상권 매장 외국인 매출 30% 급증
성수 매장 41%↑…‘K패션 성지’ 부상
명동점 외국인 비중 70% 넘어서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이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친 ‘동북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관광객 쇼핑 수요를 흡수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무신사)
8일 무신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성수·명동·홍대·강남·한남·서면 등 관광 상권 내 글로벌 특화 매장 12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직전 주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성수 지역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과 무신사 스토어 성수 편집숍의 합산 매출은 같은 기간 41% 이상 늘었다. 최근 성수동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패션 쇼핑 성지’로 자리잡으며 집객 효과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매출 비중도 절반을 넘어섰다. 관광 상권 내 글로벌 특화 매장 12곳의 전체 매출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53%를 기록했다. 무신사 스토어 명동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70%를 넘었고, 성수·한남·홍대 주요 매장도 60% 이상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연휴 기간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과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중국 관광객 대상 위챗페이 할인 이벤트도 운영했다. 오프라인 할인 행사인 ‘온앤오프 페스티벌’도 함께 열며 내·외국인 수요를 동시에 공략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K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고객들이 연휴 기간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으로 집중됐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최신 패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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