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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식스는 2026년 3월 하순 발송되는 주주 우대권부터 오니츠카타이거 전자상거래(EC)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일본은 장기 보유 주주를 늘리고 기업 상품·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일정 수 이상의 자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 외에 상품, 서비스, 할인권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주주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철도회사 주식을 보유하면 승차권·할인권, 식품회사 주식을 보유하면 식품 세트, 도쿄디즈니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 주식을 보유하면 디즈니리조트 티켓을 제공하는 식이다.
아식스는 그동안 아식스 브랜드 제품의 직영매장 상품 할인권을 제공해왔지만, 그동안 인근에 직영매장이 없는 주주의 경우, 이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변화는 이같은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직영 매장에서의 주주 우대 혜택은 폐지된다.
주식 보유 수와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25~40%로 달라진다. 예를 들어, 3년 이상 보유 시 100주 이상 1200주 미만은 30%, 1200주 이상은 40%까지 할인된다. 온라인 결제 1회 한도가 5만 엔(약 45만원) 이하일 경우 최대 10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니츠카타이거는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으며,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크다. 정가 판매 비중이 높아 주주들 사이에서는 온라인몰 우대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아식스는 시착 후 온라인 구매를 원하는 주주들을 위해 매장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미나가 미쓰유키 아식스 사장은 이번 우대 확대 목적에 대해 “아식스는 B2C(소비자 대상) 기업인 만큼 개인 투자자를 늘리고 싶다”며 “현재 약 10% 수준인 개인 투자자 비율을 2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와 관련해 올해 3월부터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