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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자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며 참고인 신분이다.
앞서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특검 사무실을 찾아 김 창업자가 지병에 따른 건강 문제를 이유로 직접 특검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측은 문제가 된 투자 건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결정했고 카카오 본사는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자체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특검보는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어제 관련자 소환 조사를 마치고 압수물을 분석한 이후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검토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건진법사 등 의혹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 사무실 등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밤 10시까지 진행했고 오늘은 완료되지 않은 일부 사항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부토건(001470) 주가조작 의혹 관련해서 특검이 파악한 부당이익금은 총 369억원 수준으로 파악했다. 앞서 특검팀은 최근 삼부토건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과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의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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