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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미국 오클라호마大 최고 동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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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25.06.23 16:25:0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손경식 회장이 오클라호마주립대(OSU)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인 헨리 베넷(Henry G. Bennett)상을 수상했다.

랜디 클루버 오클라호마주립대 국제대학 학장(왼쪽), 손경식 경총 회장 (사진=경총)
이 상은 오클라호마주립대의 전 총장이자 미국 및 세계 각국의 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헨리 베넷 박사의 이름을 딴 상으로, 글로벌 이슈 해결에 중요한 기여를 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손 회장은 이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벨뷰스위트에서 개최된 ‘오클라호마주립대 동문회 in 서울’ 행사 중 열렸다. 랜디 클루버 오클라호마주립대 국제대학 학장, 제프 심슨 부학장, 이외 교수진 등 60여 명이 참석해 수상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손 회장은 국내외에서 펼쳐온 글로벌 경영 리더십과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특히 오클라호마주립대는 손 회장이 CJ그룹 및 경총 회장으로서 다양한 글로벌 경영 활동을 펼쳤으며, 한식 세계화와 한국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스티브 포브스 포브스 회장,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이 있다. 한국인으로는 2005년 남덕우 전 부총리에 이어 손경식 회장이 두 번째 수상자다.

손 회장은 “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감회가 깊다”며 “오늘의 이 상은 과거를 돌아보는 기회이자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저와 CJ그룹은 세계와 소통하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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