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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음주 측정을 거부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모두 대답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에 올라 떠났다.
경찰은 이날 새벽 “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이 정차돼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차량 안에서 잠들어 있던 신씨는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가 타고 있던 차량에는 도난 신고가 접수돼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신씨 측은 타인의 차량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신씨의 소속사인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입장문을 통해 “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렛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한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운전한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